경상남도

송곳산-오두산-배내봉-밝얼산

참신한신사 2012. 12. 2. 21:42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1) 산행일자 : 2012년 12월 2일 (일)


2) 산행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3) 산행장소 :  송곳산-오두산-배내봉-밝얼산

 

4) 산행코스 : 마을버스 타고  동래역 하차 -  지하철1호선타고 노포동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 - 언양터미널에서 1713번버스타고 양등마을하차

                   양등마을회관 - 영모재 - 국수송 - 송곳산 - 오두산 -  배내봉  -  밝얼산 -  순정마을 - 오산마을

                   길천초등학교 버스 정류소 -  상북면사무소 버스정류장 - 언양터미널 -  노포동터미널 - 지하철 1호선 동래역

                   마을버스타고 집

                                                                                                                                                                                   

5) 산행동무 : 자칭 잘난놈 홀로 아리랑

 

6) 산행시간 : 산행시간만 넉넉잡아 6시간 30분

 

 

 

 

오늘도 언양으로 달립니다. 통도사를 지나니 비가 내립니다

언양터미널에서 1713번을 타고 양등마을에 하차합니다

양등(楊等)마을은 옛날 이 마을에 버드나무(楊柳)가 번성했다는 데에서 유래된 것이다. 

왼쪽방향으로 주유소길을 따라 양등마을회관으로 갑니다

주유소에서 좌측 편에 양등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는데, 도로를 따라 100여m쯤 가다

보면 길아래 좌측에 시멘트로 만든 관속에서 시원한물줄기가 세어 나오는데 이곳이 찬물

내기(冷水停)이다. 옛날 보부상[褓負商]- (봇짐장수와 등짐장수) 울산-언양-청도-밀양

등을 오고가면서 이곳 에서 목을 축였다고한다.

 양등마을회관 우측길로 걸어갑니다

 

 

 영모재,국수송 길로 들머리 입니다

 울주군 상북면 양등마을에 있는 민속학자 석남 송석하의 재실 ‘영모재(永慕齋)’는 현재 폐가로 방치되고 있다.
영모재는 은진 송씨 문중 4칸 재실로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있다. 뒤에는 대밭이 있고, 현판글씨는 석촌 윤용구(1853~1939)의 필체로 마루 기둥(5개)과 방문기둥(5개)에도 글씨가 있다.
현재 영모재 마당은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고, 지붕과 툇마루는 썩고 있었다. 기둥에 새겨진 글씨도 희미해져 알아보기 어려웠다.
영모재는 건축학적 가치를 넘어 한국 최고의 민속학자인 석남 송석하 집안의 재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도 전혀 보존되지 않고 있다.
석남 송석하는 1932년 ‘조선민속학회’를 창립하고 민속학 동인연구지 <조선민속>을 발행했으며, 1946년 국립민족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민속학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다

 

 국수송을 지나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한적한 대나무길로 걸어갑니다

제 1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제 1 전망바위에서 셀카한컷

   저멀리 가지산 수영장도 보이고 청도 가는 길도 보입니다

다녀온 송곳산,오두산,배내봉,밝얼산 정상석입니다

다녀온 정상석에서의 인증샷

 

송곳산 정상석에서의 여유

  

 오두산 정상까지 요런 밧줄구간을 세번을 만납니다

 시몬~~~니는 좋나 낙엽 밟는 소리가

 

  오두산 정상석에서의 여유만만

오두산 정상에서 내려와 배내봉으로 갑니다

준비해 간 점심과 간식

배내고개에서 가는 방향 / 나는 송곳산에서 출발

배내봉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배내봉에서의 자유만끽

 

밝얼산 정상에서의 포즈

 

아시죠? / 현역 국회의원 세명을 배출한 명문고교

날머리 순정마을에 적힌 밝얼산 표지

무엇인가 아시죠

오산마을에서 버스를 타려했으나 배차시간을 몰라 버스가 많은 상북면사무소까지 걸어갑니다

오산마을에서 본 날머리 순정마을

상북면사무소에서 807번을 타고 언양터미널로

오두산 가는 길 눈이 왔네요 / 가지산 정상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을 듯

 

빗방울이 내려 우산을 들고 간 산행길

송곳산까지는 편안한 길이라 우산쓰고도

콧노래 부르며 기쁜마음으로...

송곳산에서 오두산 가는 길은 비가 오다 그치다 반복

오두산이 824미터의 높이가 있어

눈이 조금 내려 있었다

제법 힘든 코스였네

역시 사람구경은 못하고

배내고개와 합류하는 지점부터 배내봉 정상까진

등산객들이 가끔 눈에 보이고

밝얼산 정상까지는 역시 홀홀단신

순정마을로 하산해야 하는데 알프스 산장으로 가는 바람에 되돌아 오는 알바도 하고

순정마을을 지나 오산마을 길천초등학교를 지나

버스가 마니 다니는 상북면사무소까지 걸어나와 언양터미널 가는 버스 탐

버스안에서 홀로 산행하신 분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서로 정보 교환하며 부산까지 옴

비가오고 안개가 자욱해

영남알프스의 능동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지 못한데 무척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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