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오룡산-시살등

참신한신사 2012. 11. 18. 21:58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1) 산행일자 : 2012년 11월 18일 (일)


2) 산행위치 : 양산시 원동면과 상북면, 하북면에 걸쳐있는 산

                
3) 산행장소 :  오룡산과 시살등

 

4) 산행코스 : 57번타고 동래 지하철역 하차 -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도사행 버스 - 통도사 신평터미널 하차

                  통도사 - 자장암 -  오룡산정상  -  시살등 정상  -  한피기고개 - 서축암 - 통도사

                  통도사터미널 -  노포동 터미널 - 지하철 1호선 동래역하차  -  마을버스 2번타고 집 

                                                                                                                                                                

5) 산행동무 : 자칭 잘난놈 홀로 아리랑

 

6) 산행시간 : 산행시간만 넉넉잡아 6시간

 

 

 

 노포동 터미널에서 통도사행 시외버스를 타고 갑니다

가야할 산행코스

   

통도사로 들어가는 보행로  소나무 숲길이 아늑합니다

 

 

 

 통도사 성보 박물관입니다

 

초겨울 앞에 단풍이 추위에 마지막 발악을 합니다

 

  자장암의 전경들 / 여전히 금와불상은 보이지 않네요

 자장암에서 온 길과 감림산에서 온 길이 임도와 만나 오룡산으로 갑니다

 오룡산 정상석의 앞면과 뒷면

오룡산 정상석에서 아주 아주 즐거운 맘으로

오룡산 정상석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시살등으로 갈 예정입니다 

♥ 오룡산의 유래 ♥
오룡산은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통도사 구룡지의 아홉 마리 용과 관련이 있는 산으로

통도사 창건 당시 구룡지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답니다.
신라 선덕왕 때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온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설법을 전하기 위해 구룡지 부근에 대가람을 세우고자

이곳에 살고 있는 용에게 못을 떠나 달라 간청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법력으로 몰아냈는데,
3마리는 구룡지에서 죽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용서를 빌자 그 곳을 지키고 살게 했으며 나머지 5마리는 오룡골로 달아났답니다.
이를 증명하듯 통도사 인근에는 죽은 용을 던져 핏자국을 남긴 용피바위와 다섯 마리 용이 달아난

오룡골 뒤로 솟아오른 다섯 봉우리 오룡산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투구바위를 용머리라 생각하면 거대한 용 한마리가 독수리 형상을 한 영축산을 노리며 꿈틀꿈틀 다가가는 듯하다 합니다

 

 사랑은 같이 살 사람을 찾는것이 아니라

같이 있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사람을 찾는 것이다 

-스무발가락의 여행길에서-

 점심입니다 생수 포카리 음료수 커피 연양갱 컵라면 김밥 귤 보온물통  

  갈림길에서 이제 시살등이 0.9키로 남았답니다

시살등은 임진왜란 당시 영축산의 절벽을 이용하여 지은 단조산성에서의 전투에서 패퇴하고

이곳으로 물러나 전열을 정비한 다음 다시 전투를 개시하고 몰려드는 왜군을 향해 화살을 퍼부었다는

유래에서 화살 矢(시)라는 글자가 들어간 시살등이 되었다네요

 

시살등 정상석이 오룡산보다 무려 30 CM가 더 높네요

 하산길은 한피기고개로 

 바로 앞에 보이는 사찰이 자장암 조금 멀리 보이는 사찰이 서운암입니다

  가능하면 한피기고개로 하산길은 피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서축암까지 2.8키로  길이 엄청 험하고 힘듭니다

통도사 금강계단 우측에서 보면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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