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굴암산

참신한신사 2012. 10. 21. 18:55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1) 산행일자 : 2012년 10월 21일 (일)


2) 산행위치 : 부산 강서구 , 김해 장유면 , 경남 진해등 세 도시의 경계선이 한 점에서 만나는 곳에 위치

                                 
3) 산행장소 :  굴암산

 

4) 산행코스 : 99번타고 연산동 지하철역 하차  - 지하철3호선 환승 대저역에 하차 - 김해경전철로 환승

                  수로왕릉하차 - 김해보건소에서 21번환승 -  장유 팔판마을 하차 -  신안마을 -  망해정 - 굴암산정상 - 신안마을

                  팔판마을에서 21번승차 -  수로왕릉하차 - 수로왕릉관람 - 수로왕릉비 관람 - 130번 버스 타고 동래지하철 하차

                  마을버스 2번타고  집

                                                                                                                                              

5) 산행동무 : 자칭 잘난놈 홀로 아리랑

 

6) 산행시간 : 내리막도 오르막처럼 쉬엄쉬엄 거의 산행만 3시간 정도

 

평소와 다름없이 도시락과 간식을 챙기고 지인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지하철과 김해경전철을 이용하여

수로왕릉에 내려서 김해보건소를 찾았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지하철과 김해경전철이외

부산에서 오는 8번 버스가 있었다  24번과 97번 98번을 타라고 적혀있었는데

24번은 없고 21번 기사에게 여쭈니 21번을 타리고 해서 탔다

한참을 달려 장유 팔판마을에서 하차 해서 곧장가면 신안마을이라고 하네

들머리인 신안마을을 찾아 굴암산 정상까지 쉬엄쉬엄

머얼리 가덕도는 안개에 잘 보이지도 않고 문득 오른쪽 너머에 반가움이

예전에 진해에서 올랐던 불모산과 시루봉이 보이네

저리로 넘어갈까 하다 갔다 온 산이라 포기

하산길에 시간이 12시도 되지 않아 일단 도시락과 간식을 먹고 하산

특별히 볼것은 없는 산이었지만 애들을 포힘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그런 산

다음엔 성흥사에서 오는 길이 있다 하니 그리로 한번 와야할 듯

너무 산행시간이 짧아 김해 가서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을 관람하고 집으로

 

 

 김해경전철을 타고 수로왕릉에 하차 

 우측으로 돌아나와 김해보건소에서 21번 97번 98번을 타면 됨 / 21번 타고 팔판마을에서 내림 

부산에서 부산대학교에서 출발하는 8번을 타도 김해 보건소에 옴

팔판마을에서 내려 버스 진행방향으로 5분정도 가면 굴암산 들머리인 신안마을

 김해건축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은 집이라네요

 들머리 신안마을

 

 

 

 이정표따라 가면 됩니다

 

ㅎㅎ~나 참신사는 굴암산 정상 2.0 키로로 갑니다

 간만에 시그널도 달아 봅니다

 여기서 부터는 오르막 급경사입니다 / 잠시 쉬어 가는 곳

 머얼리 가덕도랑 거가대교도 보이는데 시야가 흐립니다

 참신사의 아름다운 눈으로 누가 이뿐가 귓속말로 하라네요 / 큰소리로 다 이뿌다 했네요 / 지나가니 피이~하는 소리가 뒤통수를 칩니다

 굴암산 정상으로 가는길에 뒤돌아 보며 찍은 망해정 / 아이스크림도 팔더라구요

 622미터 굴암산 정상

 전망쉼터에서 올라와서 신안마을로 하산합니다 / 화산방향으로가면 불모산도 가질 듯

 

 지나칠수 없는 굴암산 정상석의 인증샷

 필름 아끼지 않고 한장 더 찍어 봅니다

 유일하게 빠알간 단풍나무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이 있고

가락국 2대에서 9대까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안전이 있고

1824년에 건립된 춘추제례에 사용할 향과 촉을 국가에서 하사받아 보관하는 안향각이 있다

춘추제례에 필요한 제수와 제기를 보관하는 전사청이 있다.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을 모신 무덤으로 사적 73호로 지정되어 있다.

왕궁(봉황대)의 동북쪽 평지에 조성되어 있는데 원형봉토분으로 높이는 약 5미터이다.

고려 문종 때까지의 제사기록이 가락국기에 전한다.

비문에는 '가락국수로왕릉(駕落國首露王陵)' 이라 적혀 있다.

1647년(인조25년)에 왕명에 의해 묘비를 세웠고 1865년(고종2년)에는 송선전을 중수하였다.

경내에는 위패를 모신 숭선전과 신어문양이 새겨진 납릉정문 등의 전각이 있고,

능의 뒤편에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2기가 남아 있다.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15일에는 춘추대제를 치르는데 제례행사가 독특하여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되어 있다.

 납릉정문에서 수로왕릉을 뒤에두고서

 

 

 

 

 

 

 

 수로왕비릉

 

 

 

 파사석탑은 수로왕비가 인도에서 건너올 때 파도를 잠재우기 위해 싣고 왔다고 삼국유사에 전한다.

어부들이 항해를 할 때 석탑을 깨어 가서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원래 호계시에 있던 것을 옮겨 온 것으로 현재 6층을 이루고 있다.

네모난 석재에는 옅은 무늬가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 나는 돌이 아니라 한다

신농본초(神農本草)에는 닭벼슬의 피를 찍어서 시험했는데 엉겨 붙지 않았다고 전한다.

 

 사적 74호인 수로왕비릉은 구지봉의 동쪽에 위치하며 왕비릉의 형태는 원형봉토분이다

높이 5미터, 지름 6미터이며, 비문에는 '보주태후허씨릉(普州太后許氏陵)' 이라 적혀있다.

왕비는 16세의 나이에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와 왕비가 되었고 189년에 세상을 떠났다.

능얖에는 파사석탑이 있고 주면에는 구산동 고분군이 위치한다.

 

 

 

 

 사적429호로 왕비릉의 바로 옆에 위치하며 수로왕이 탄강한 장소로 유명하다

기원 42년에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에 싸인 황금상자가 내려왔고, 그 속에는

6개의 알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나왔다고 하여 수로(首露)라 하였다고 한다.

백성들이 수로왕을 맞이할 때 불렀던 구지가가 전한다

구지가 =>>거북아 거북아 머리 그 부분을 나타내시오

     아니 나타내시면 구워서 먹으리이다

 

 

 저 한문으로 적은 글자를 조선의 명필 한석봉이 음각글씨로 적었다네

 

능묘나 궁전, 관아 앞에 세우는 붉은 물감을 칠한 홍살문은 중간에는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고

양쪽에는 화살모양의 나무를 세워 두었다

경의를 표하라는 뜻으로 신성구역을 나타내는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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