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79코스#여행트레킹#참신한신사#정남진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상발마을-죽청해수갑문-정남진전망대-회진시외버스터미널(20.2km)또 속았다가을인 줄 알았더니아직도 여름이 훼방을 놓아걷기에는 무더워다소 힘들었던 하루그래도눈에 담을 곳은 많아 위로가 된 날가을에는걷자 / 오광수가을 색 유혹에 한번쯤은 못이기는 척 걷다 보면,잊고 있었던 먼먼 음성이 발밑으로 찾아와, 한 걸음씩 디딜 때마다 그토록 설레게 했던그리운 이의 목소리가 되어,세월로 닫아놓았던 가슴이 문을 연다.허전함이 기다리는 공원벤치는 보지 말자.걷다 보면 바람 뒤에 살금 따라와팔짱을 끼는 정겨움으로 한 걸음씩 걸을 때마다 구름 위를 걷듯,그렇게 황홀했던 순간이 되어파란 하늘에 그려진 가슴은 행복하다.가을에는 걷자, 그냥 걷자!.가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