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

금련산

참신한신사 2013. 4. 8. 21:28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1) 산행일자 : 2013년 4월 7일 (일)


2) 산행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4동

                                 
3) 산행장소 :  금련산
 

 

4) 산행코스 : 42번타고 KBS방송국 하차 - 지하철2호선 금련산역 -  중앙교회 - 헬기장 - 금련산 정상

                   편백나무 숲 - 바람고개 - 돌산식당 - 돌산공원 - 해남학교 - 남구청

                                                                                                                                                                

5) 산행동무 : 자칭 잘난놈과 친구 헌수 성빈 그리고 건일엄마

 

6) 산행시간 : 쉬엄쉬엄 오늘 하루만 거의 3시간 정도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빗줄기가 뿌리더니

아침에 베란다 안으로 햇살이 아름답다

폰을 꺼내 성빈에게 산에 가자고 하니 와이프랑 고당봉 갈까 생각중이란다

금련산 가자고 하니 헌수도 그곳으로 가자고 한다며 금련산역에서 만나기로 약속

베낭에 물 한통과 초코파이 챙겨 들고 약속장소로 갔다

 헌수랑 성빈이랑 건일이 엄마 그리고 참신사 네명이서

건일이 엄마는 엄청 간만에 보는데 나이도 먹지 않는지 옛모습 그대로 인듯

금련산 정상을 오르고 황령산과 사자봉으로 가려나했더니

바로 돌산식당으로 간단다

동산식당에서 오리고기와 막걸리 그리고 명태찜으로 맛나게 먹고

광고에 나오는 노란통닭 먹으러 가자며 대연동 경성대학교 방향으로 걸어간다

아뿔사  금일 휴업이란다

아쉬움에 남천동 보성녹차집으로 다시 걸어

단팥죽과 팥빙수로 뒷울이 하고 해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버스를 잘못타서 KBS 방송국 앞에 내렸네

열시미 금련산역으로 다시 걸었네

 중앙교회 방향으로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 오랜만에 보는 건일엄마는 나이를 거꾸로 먹어요

 

 

참신사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헬기장 방향으로

 

 이곳에는 벚꽃이 조금 늦게 피었네요

 

 

 

 

 

 해발 415m의 금련산.금련 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갖가지 설이 있는데

산의 모양이 흡사 연꽃 같다고 해서붙여졌다는 설과

부처님 앞에 공양을 올리는 황금색 금련화와 연결되어 붙어졌다는 설이 있다.

반야암과 바라밀 다사가 있었던 자리에는 축대가 남아 과거 명산의 흔적을 담고 있다.

금련산 마하사에서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는 연산모종이라 하며, 그 소리가 은은하고 더 할 바가 없다 하여

수영8경 중 하나로 꼽힌다.

금련산 내에는 청소년 수련원이 있어 야영 체험과 도자기, 공예 등 갖가지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부산이 훤히 내려다 보여 야경을 보러 오는 시민들도 많으며, 하늘이 가까워 천문 관측을 하기도 한다.

 

너무나 간만에 뭉쳤다 / 헌수 성빈

둘이는 부부랍니다

 

 

 편백나무 숲사이로도 걸어보고

 

  바람고개 쉼터

제법 유명한 돌산식당

 

 일단은 오리고기부터 먼저

 헌수랑 성빈이는 요맛에 황령산 사자봉은 가보지도 않고 바로 돌산식당으로 안내하네

 

     명태찜과 막걸리도 함께

돌산공원의 모습

 

 광고에 나오는 노란통닭을 먹으려고 대연동 경성대까지 걸어걸어 왔건만

 휴무랍니다

 하는 수 없이 남천동 단팥죽과 팥빙수로 유명한 보성녹차집으로

 나랑 건일이 엄마는 단팥죽 / 성빈이랑 헌수는 팥빙수로 뒷풀이 끝

     

'부산근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자락  (0) 2013.06.17
아홉산  (0) 2013.05.19
영도 봉래산 둘레길  (0) 2013.04.01
금정산에서  (0) 2013.02.12
해운대 장산을 가다  (0) 201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