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댓시

참신한신사 2010. 11. 4. 23:54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혹시 '댓시'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꼭 재물로만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불교에는 무재칠시(無財七施)가 있습니다.

재물이 아닌 것으로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를 말하지요.


안시(眼施) :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들 대하기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 자비운 미소로 사람들 대하기

언사시(言辭施) :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들 대하기

신시(身施) : 예의 바르고 친절한 행동으로 사람들 대하기'

심시(心施) :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사람들 대하기

상좌시(床座施) :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방사시(房舍施) : 머물곳 없는 사람에게 방 내주기


요즘 통신정보시대에 걸맞는 보시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혹시 '댓시'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인터넷에 댓글을 남기는 것,

좋은 댓글로 사람과 인터넷 사회를 밝게 해주는 보시입니다.

 

카페나 블로그를 매일같이 드나들며 좋은 글 만나면서

그때마다 차갑게 외면하며 나가버리진 않으셨는지요 ?

좋은 일은 '지금 당장'입니다.

지금 어디에도 좋습니다.

한줄 댓글로 행복한 세상 만들어보시지요.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 소장님 글 모셔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