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법정스님<산에는 꽃이피내>

참신한신사 2010. 7. 12. 23:38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사진/ 남해 금산 보리암  관음보살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만족할 줄 알아라.

만족할 줄 알면 항상 넉넉하고 즐거우며 평온하다.

그런 사람은 비록 맨땅 위에 누워 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즐겁다.

그러나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설령 천국에 있을지라도

그 뜻에 흡족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필요로 하는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내가 몸담고 있고 그 공간에 살아  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곳이 바로 극락이고 천당이다.

어디서든 당당하게 주인 노릇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피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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