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

철마산-소산봉-매암산-망월산-백운산

참신한신사 2012. 10. 9. 06:51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1) 산행일자 : 2012년 10월 7일 (일)


2) 산행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3) 산행장소 :  철마산-소산봉-매암산-망월산-백운산

 

4) 산행코스 : 마을버스 2번타고 명륜 지하철역 하차  - 지하철1호선 범어사역에서 하차 - 승용차로 임기마을 도착

                  묘법사 - 철마산 -  소산봉 -  매암산 -  망월산 - 백운산 - 백양농원

                  임기마을 - 동래역 - 마을버스 2번타고 집

                                                                                                                                              

5) 산행동무 : 자칭 잘난놈과 해운대친구 창원친구 남천동친구 셋

 

6) 산행시간 : 쉬엄쉬엄 오늘 하루만 거의 6시간 정도

 

추석연휴가 지나고 다시한번 번게산행을 했다

다들 잘 지내는지 문자나 카톡 그리고 폰으로도 안부를 물었지만

얼굴을 보고 싶어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나이 4명이 함께했다

멀리서 허리기 불편해서 산행을 잠시 쉬고 있는 창원친구가 동참을 했다

철마산-소산봉-매암산-망월산-백운산

4개의 산과 하나의 봉에 겁을 먹었지만

다들 웃고 이야기하며 먹고 마시고

자연을 즐기며 행복하게 다녀왔다

하산길에 쉬고 계시는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만나

수육과 떡을 챙겨주시는 고마움에 배가 든든...

간만에 어울려 인증샷 위주로

내가 산행대장 한 날

 

묘법사를 지나 

 법성굴도 지나면

100원동전과 10원 동전을 올려놓은 요돌탑도 지나면

 철마산 정상 

생탁 두병과 새우깡을 소중하게 들고 온 남천동 친구

운전한다고 수고한 창원 친구

사나이 네명 철마산 정상에 서다

소산봉에서 해운대 친구 사과와 배를 맛나게 깎는다고

사랑스러운 자칭 잘난 놈

산에 오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입가에 절로 미소가

푸근한 웃음

멋진놈들

점심과 생탁을 마시고 매암산 정상 에서

폰 카멜라가 놀래서 기절할라 눈 깔아라

 

망월산입니다 빠알간 얼굴이 이뿝니다

벌써 세개의 산과 하나의 봉을 지났다며 매우 신나하는 창원친구

두둑한 배를 가릴수 있다며 나름 좋아하는 남천동 친구

해운대 장산만 다나는 해운대 친구

 

하늘의 구름이 얼굴만큼 아름답습니다

 

 

 

고놈 참~~~~

 

 

 

 

 

 

아직 힘이 넘칩니다 정상석을 번쩍 들었네요

폰을 10초 타이밍에 맞추었더니 ...

 

안재욱 -친구-

 

괜스레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사랑이 날 떠날땐 내 어깰 두드리며
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애기하진 않아도 가끔서운케 해도
못믿을 이세상 너와난 믿잖니

겁없이 달래고 철없이 좋았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세상에 꺾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 아래 있잖니

세상에 꺾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 아래 있잖니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 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널 얻은 이 세상 그걸로 충분해
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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