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노래방에서

참신한신사 2008. 7. 1. 11:16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지난 토요일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야구 중계도 취소되고

호박 파전 열심히 먹으며 빈둥빈둥 되며

하릴없이 하루를 허무하게 보내나 시펀 저녁 늦은 시간

반갑게 날아온 여성분의 문자 한통

시간나면 술 한잔 하러 오란다 <= 나를 기다린다는 착각

짜안~~

부리나게 우산을 들고 뛰쳐나가니 비도 뚝 그쳤내

ㅋㅋ

와우 6명이서

술 한잔 마시며 이야기 보따리 풀다가

노래방가서 고함 좀 지르다

이런 한놈이 디카 가져와서 사진 찍내

할 수없이 난잡한 사진은 제외하고 조용하고

따뜻한 사진만 올림

 집에 갈려구 택시 기다리는데 또 폼잡으라고 하내

 

 조용하고 무드 있는 노래로 부르는 중

 참 나 노래방에서 사진을 찍다니~세월 참 좋아졌죠?

 3곡 부르면 부를 노래 없어 노래 찾는 척 / 시간 때우는 중

 친구야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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