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1) 산행일자 : 2014년 4월 20일 (일)
2) 산행위치 : 부산 해운대구
3) 산행장소 : 장산
4) 산행코스 : 100번타고 시립미술관하차 - 시립미술관 6번출구 - 중봉 - 장산정상
억새밭 - 고운정식당 - 대천공원
5) 산행동무 : 자칭 잘난놈 참신사 홀로 아리랑
6) 산행시간 : 쉬엄쉬엄 오늘 하루만 거의 4시간 정도
전날 친구가 충청도에서 내려와 같이 산에 갈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늦은 시간 집앞 커피점에서 반갑게 만나 지난 이야기로 회포를 풀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같이 산행을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룰 듣고 잽싸게 초딩 밴드에 번게 산행을 공지했다
너무 늦게 공지했는지 참여율 제로
평소대로 시립미술관에서 10시에 출발하여 예전에 놓친 들머리를 찾아 산행시작
제법 바람이 찹더니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한다
중봉을 지나 장산 정상을 힘들게 한발한발 걸어 올라간다
장산 정상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감탄을 자아낸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 돌아서다 고교친구를우연히 만났다
학창시절부터 워낙 키가 커서 한번에 알아 보다
둘이서 근처에 앉아 떡과 고구마를 먹으며 이여기 보따리를 풀다
해운대에 사는 친구에게 폰이 와서 억새밭 지나 고운정 식당에서 만나잔다
억새밭에서 친구랑 헤어지고 고운정 식당에서 해운대 친구랑 만나 두부와 김치를 안주로 생탁을 마신다
이 친구와 역시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둘이서 하산하여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에서 칼국수를 먹으며 산행을 마무리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