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논산-부여-공주

참신한신사 2011. 11. 29. 20:11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합시다

 

간만에 친구 만나 족발을 시켜놓고 술 한잔 하는 분위기에서

한 친구가 논산 관촉사 은진 미륵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커져  세명이 의기 투합하여 논산-부여-공주를 돌아보기로 했다

 

99번 타고 약속장소인 연산 로타리 - 만덕 - 남해고속도로 - 함안 휴게소 - 진안휴게소 - 익산 -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 부여 - 국립 부여 박물관 - 정림사지빅물관 - 부소산성 - 낙화암 - 고란사 -

공주 - 국립 공주 박물관 - 송산리 고분 무령왕릉 - 대전 - 경부고속도로 - 신대구고속도로 - 연산동

- 집도착

 

사진사가 바쁜 관계로 인물  사진만 보내줘서 박물관 국보 ,보물을 보여 드리지 못함을 죄송합니다

보내주는 즉시 추가해서 올리겠나이다

 

 

함양휴게소에서 물레방아

마이산의 모습

 

마이산을 배경으로 자칭 멋진 놈이

관촉사 은진 미륵이 보고싶다는 친구의 이야기가 부여 공주까지 피융~~

반야산 관촉사

관촉사 일주문

 사찰에 들어갈때 가장 먼저 대하는 문이  일주문(一柱門)입니다.  일주문이란 사찰에 들어가는 산문(山門) 중 첫 번째 문이며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일직선으로 세운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은 독특한 형식의 건축물입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사실상 사찰 경내에 들어서는 것이고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온 것이라 할 수 있니다. 

 

 

관촉사 (灌燭寺)의 유래

 

   38년간에 걸친 불사가 완성되고 1006년(목종)에 드디어 높이 18.1m  둘레 11m  귀의 길이만 해도 3.3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불상이 968년 모셔졌습니다. 그때 미륵부처님의 미간의 백호 수정(水晶)에서 찬란한 빛이 발하여, 중국 宋나라에 까지 이어졌으며, 그곳의 지안(智安)이라는 고승이 빛을 따라 찾아와 배례한 뒤 "마치 촛불을 보는 것 같이 미륵이 빛난다"라고 하면서 사찰 이름을 관촉사(灌燭寺)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삼성각에서 미륵전을 배경으로

이곳의 막갈리 인듯

 

 

윤장대

 윤장대에는 부처님 경전이 모셔져 있습니다.

한바퀴 돌때마다 경전 1권을 읽는것과 같다고 하네요

저 뒤에 보이는 것이 은진 미륵

높이가 18 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석불 보통 은진 미륵이라 부른다

 

 

-관촉사 은진미륵(灌燭寺 恩津彌勒)-

 

 

 

  관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의 말사로써 충남 논산시 관촉동 254번지 반야산 기슭에 자리잡은 미륵부처님의 성지입니다.

 

  관촉사가 자리잡은 논산에는 많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중 염라대왕의 설화는 유명하여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왔습니다. 예로부터 전해오길 염라대왕은 저승에 논산사람들이 오면 물어보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개태사의 가마솥"과 "강경의 미내다리" 그리고 "관촉사의 은진미륵"을 보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만큼 논산의 유명한 보물이기에 전해오는 말입니다. 그중 단연 논산제1경에 꼽히는 것이 ‘은진미륵 부처님’입니다. 은진미륵부처님의 가피가 살아쉼쉬는 천년미륵도량 관촉사입니다.

 

 관촉사의 미륵부처님을 은진미륵이라 부르는 것은 예전 논산지역은 은진과 노성으로 크게 행정구역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바로 관촉사 미륵부처님께서 계신 지명이 ‘은진’이었기 때문입니다. 관촉사(灌燭寺) 은진미륵(恩津彌勒) 부처님은 서기968년 고려 광종때 모셔진 것으로 전해옵니다.

 

 전해오는 창건 설화에 의하면 한 여인이 관촉사가 자리잡은 반야산(盤若山)에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속에서 들리는 아이 울음소리가 이상하여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바위에서 아이 울음소리만 들렸다고 한다.이 소문은 고려 조정에까지 퍼졌고, 광종(光宗)은 당시 최고의 고승이었던 혜명(慧明)을 불러, 그 바위로 불상(佛像)을 만들라고 명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은진미륵 부처님께서 자리잡게 되었으며 관촉사가 창건되었다고 전해옵니다. 

관촉사의 보물

 

 

 관촉사 경내에는 석조미륵보살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 보물 218호)을 비롯하여 석등(石燈.. 보물 제232호), 사리탑(舍利塔), 연화배례석(蓮花拜禮石), 사적비(事跡碑), 관음전, 삼성각, 석조(石造) 해탈문(解脫門) 등이 있습니다.                     

 

 

 

대광명전(大光明殿)

 

 관촉사 대광명전입니다. 관촉사  대광명전에는 비로자나 부처님이 주불로 모셔져 있습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은 산스크리트어로 '마하바이로차나(Mahāvairocana)'라고 하며 '두루 빛을 비추는 존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태양'을 뜻하기도 하는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국립 부여 박물관은 백제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사비시기 수도.

부여에 위치하여 당시의 문화재를 연구 조사하고 전사교육하는 백제전문 박물관

국보 3점과 보물 5점 등 총 32,000여점의 유물을 전시

 

 

제1전시실 : 충남지역의 선사문화와 백제이전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석기시대부터 마한까지의 유적과 유물울 소개

제 2전시실 : 계획도시 사비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성왕과 위덕왕 시기의 백제 역사와 문화를 소개

국보 제 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와 국보 제288호인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이 있다

제 3 전시실 : 백제의 예술세계를 불교조각, 공예, 건축,과 기와의 주제로 전시

무왕과 의자왕 시기의 백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정림사지 5층석탑

국보 제 9호

정돈된 형식미와 세련되고 완숙한 미를 보여준다.

좆고 낮은 단층 기단과 각 층 우주에 보이는 민흘림, 살짝 들린 옥개석단부, 낙수면의 내림마루 등에서 독립적인 기법을 볼 수 있지만 목조의 모방을 벗어나 창의적 병화를 시도하여 완벽한 구조미를 확립

우리나라 석탑의 사원양식으로서 그 의의가 크디

 

 

정림사지는 백제말 123년의 도읍기를 통틀어 남아있는 유일한 백제유적으로 백제사비도성 건설과 함께 세워져

왕실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곳이다

남북 일직선상의 중문, 탑, 금당, 강단순의 백제가람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고려시대(1028)에 제작된 명문을 통하여 정림사지라 불리고 있다.

정림사지 박물관은

백제 사비시기 불교와 그 중심에 있었던 정림사를 주제로 백제 문화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자 건립

박물관의 건립형태는 불교의 상징인 卍 자 모양으로 중앙홀을 중심으로 진입로, 전시실, 관리실 등이 사방으로 뻗은 날개 모양으로 상호연계하여 박물관을 구성

 

 

서복사지 앞에 붉게 물든 단풍 앞에서

백마강을 배경으로 낙화암에서

낙화암은 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내려다 보듯 우뚝 서 있는 바위 절벽으로 백제 사비성이 나당 연합군에에게 유린될때

사비성내에 살던 궁녀와 여인들이 부소산성으로 피신하였으나 침략군이 부소산성까지 몰려들자 백제 여인들은 적군에게 잡혀 치욕적인 삶을 사느니보다 차라리 푸른 강물에 몸을 던져 무너지는 국운과 함께 목숨을 깨끗이 버리는 길을 택하여 여자의 정조를 생명보다 더 소중히 하고 백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키려 했던 백제 여인들의 충절과 숭고한 넋이 어린 곳

 

백화정

백마강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낙화암 정상 바위 위에 육각 지붕으로 세워진 정자로 백제 멸망당시 낙화암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 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 [부풍시사]라는 시모임에서 건립 

 

 

고란사와 그 아래 유람선 타는 곳

고란사 앞에서

고란사는 낙화암 아래 백마강가 절벽에 자리하고 있다.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절

백제시대에는 이곳에 정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건립된 듯 하다

고란사란 절 이름은 뒤족 바위에서 자라는 고란초에 유래하였는데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와 고란초의 전설이 유명

백제 시대 임금님은 항상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즐겨 마셔 매일같이 사람을 시켜 약수를 떠오게 하였다

고란약수임을 알 수 있도록 고란 약수터 주면에서만 자라는 기이한 풀인 고란초의 잎을 하나씩 물동이에 띄어 오게 하였다

고란약수를 즐겨 마신 백제 임금님은 원기가 왕성하고 위장병은 물롱 감기도 안걸리고 사셨다 하며, 고란 약수를 한 잔 마시면

3 년씩 젊어진다는 전설도 있다 

 

 

부소산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있는 부여의 진산(고을의 뒤에 위치하여 그 자역을 보호하는 산)으로 해발 106미터이며 동쪽과 북쪽의 두 봉우리로 나누어져 있다

남쪽은 산세가 완만하여 앞쪽에 시가지를 이루고 북쪽은 가파르며 백마강과 맞닿았는데 산성을 비롯하여

삼충사(백제말기 삼충신인  성충, 홍수, 계백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

영일루(백제시대 왕과 귀족들이 계룡산 연천봉에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하루의 일과를 계확했던 곳)

군창지(1915년에 불에 탄 쌀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짐 일명 만리창으로 불렸던 유적지, 군인들의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

반월루(부소산성의 테뫼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이 만나는 등성이에 1972년에 지은 2층 누각)

사자루, 낙화암, 고란사와 절터, 집자리 등 백제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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