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

[스크랩] `5월의 신부` 황홀한 이팝나무 꽃에 빠지다.!~

참신한신사 2008. 7. 2. 10:44

*  희고 깨끗하여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5월의 신부" 를 연상케하는 나무가 있다.

  탐스런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담긴 흰 쌀밥을 생각하며 허기를 달랬고,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는 이팝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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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는 '이밥나무'가 변한 말인데 '이밥'은 쌀밥을 말한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쌀밥을 말한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쌀밥은 왕족인 이씨나 양반네들이 먹는 밥이지 일반 서민은 감히 먹을수 없는

귀한 밥이라 '이씨의 밥' 즉 '이 밥' 이라 했다 한다.  물푸레나무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경사으 전라도 및

섬으로 는 인천 앞까지 올라가며 높이가 20m에 달한다. 용도로는 정원수, 관상수, 풍치림 등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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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에 새가지에 흰색으로 꽃이 피어 향기 많은 흰빛 꽃들이 나무 전체를 덮어 마치 초여름에

흰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해주고 20일간 은은한 향기가 유지된다. 가지와 줄기는  회갈색으로 어릴때

수피가 벗겨 진다.  꽃도 이렇게 아름답지만 특히 병충해에 강해 관리가 쉽고 가을의 노란 단풍과 겨울까지

달려 있는 보랏빛 열매, 아름다운 수형 등으로 대단히 인기 있는 조경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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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된 이팝나무 , 전북고창군 중산리에 소재  나이는 약 250년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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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경남 김해 신천리의 이팝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185호로 나이가 약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5m이다. 마을 안을 흐르는 작은 개천의 언덕에 서있다. 가지와 잎이 풍성하고, 나무기둥 곳곳

에 혹 같은 돌기가 나 있다. 한쪽 가지는 길 건너 우물을 덮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우물을 보호

하고 있는것 으로 믿고 있다.

출처 : 한국원예복지협회
글쓴이 : 효성[김정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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